한화 사이언스 챌린지

수상 소감을
말씀해주세요!

• 이인우

  

  이것저것 찾아보다 툭 하고 생각난 아이디어로 시작하게 된 연구가 이렇게 큰 상으로 되돌아오다니 사실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 처음에는 연구를 시작하면서 너무 터무니없는 생각은 아닌지 많이 고민했습니다. 또한 선행연구를 아무리 찾아보아도 비슷한 연구가 없어 실험 설계 과정에서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결국 저와 친구는 ‘이전의 연구를 따라하지 말고 우리답게 만들어나가자’라는 마음으로 연구를 마무리하였습니다. 이러한 노력을 알아봐주신 심사위원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 이 한화사이언스챌린지를 계기로 자신감을 얻어 앞으로도 훌륭한 과학자로서 나아가고 싶습니다. 약 6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함께 해온 파트너 이지웅 학생과 지도교사 차현정 선생님께 너무 감사드리고, 9기 한그루 모두 더욱 성장하여 더 큰 세상에서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고등학교 생활 중 가장 큰 행복이었던 연구를 아낌없이 지원해주신 한화사이언스챌린지의 모든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이지웅

  

  먼저 항상 제 연구를 지지해주시고 지원해주신 지도교사 차현정 선생님께 감사의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지난 3년간 스스로 낙심하고 자책할 때마다 곁에서 묵묵히 응원해주셨기 때문에, 이렇게 과분하고 감사한 상을 수상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뿐만 아니라 파트너 이인우 학생, 학교에서 도움주신 모든 선생님들, 그리고 바쁜 입시 일정에도 함께 동고동락하면서 본선까지 와준 101프로젝트 팀, 나무벌이 팀, 새를 살려주세요 팀까지, 모두 너무 고생 많았고, 고맙고, 사랑한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입시에만 열중해야하는 한국 고등학생의 현실에 가장 당당히 맞서는 행사가 바로 이 한화사이언스챌린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 긴 시간은 아니었지만, '대학을 위해 공부하는 고등학생'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펼치는 어린 과학자'로서 잠시나마 지낼 수 있어 너무나도 행복했습니다. 이 한화사이언스챌린지를 계기로 많은 학생들이 단순한 ‘고등학생’에서 ‘어린 과학자’로 성장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도움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하다는 말씀 올립니다.